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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 공장 사고 유가족·피해자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

LG폴리머스, 사고 지원책 추가 발표

지난 7일(현지시간)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




LG화학(051910)의 인도 현지법인 LG폴리머스인디아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LG폴리머스인디아는 14일 사고 관련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LG폴리머스 측은 “사고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하겠다”며 “지정 병원에서 주민 건강검진과 향후 치료도 책임 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사업도 주민의 의견을 받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9일 발표한 피해자 대책보다 구체화 된 내용이다. 당시 LG폴리머스인디아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고 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했다.

LG폴리머스는 200여명의 전담 조직을 꾸려 병원 및 주민 위로 방문, 복귀 주민들을 위한 음식 제공, 주민 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핫라인 운영 등을 진행 중이다. LG화학 본사에서 파견한 현장 지원단은 관련 기관과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LG폴리머스 측은 “공장이 만반의 조치로 완벽히 통제됐지만 만약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공장 및 부두의 스티렌모노머(SM) 재고를 국내로 이송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정부는 원인 물질로 지목된 스티렌을 한국에 반송하라고 명령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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