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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유해 11점, 유품 3,583점 추가 발굴

올해 화살머리고지 일대서 총 34점 유해 발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의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지난달부터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전쟁 전자사 유해발굴을 진행 중인 가운데 11점의 유해를 추가로 발굴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0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해 이달 13일까지 총 34점의 유해와 7,009점의 유품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8일부터 13일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총 11점이다. 또 이 기간 동안 철모와 방탄복 등 3,583점의 유품도 발굴했다.

국방부는 유해발굴간 발견되는 유해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해 수습한다. 또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 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고,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적극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의 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국방부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유단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며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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