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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교황청 “수입 최대 45% 급감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 중 바티칸 사도궁 창가에서 삼종기도 생중계를 마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바티칸=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적자에 시달리는 교황청의 재정 압박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청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후안 안토니오 게레로 재무원장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교황청 수입이 25∼45%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고 “향후 몇 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청 고위 관료들은 지난 3월 말 비상회의를 하고 올해 내내 승진·고용을 동결하는 한편 초과 근무, 출장, 대규모 행사 개최 등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교황청의 연간 적자 규모는 6,000만달러(약 737억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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