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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용품 中企 수출길 확대…“트루윈, 열영상 카메라 수출허가”

써모비의 작동 모습. /사진제공=트루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용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트루윈(105550)은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가 전략물자관리원으로부터 수출 공급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는 전략물자관리 대상으로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의 기준에 따라 전략물자, 거래 상대방 등을 확인해 수출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써모비는 전략물자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됐다.

코로나19 사태에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해외의 경우 열영상 카메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트루윈 관계자는 “해외를 중심으로 열영상 카메라 수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영상 카메라뿐 아니라 방호복, 인공호흡기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도 확대되며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호흡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는 14일 올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중순까지 인공호흡기 수주 금액만 22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이미 뛰어넘었다.

의류제조업체 국동(005320)도 북미와 유럽으로 코로나19용 의료 방호복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최근엔 미국에 309억원 규모 의료 방호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동은 “북미 외에도 유럽 등 여러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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