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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전년 대비 올 1분기 영업이익 494%↑

영업이익 558억...2019년 연간 영업이익 60%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56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증가한 3,569억원, 영업이익이 494% 증가한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1·4분기만에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 신장의 이유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고,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헬스케어 시장분석기관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5개월만인 지난 3월 7.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의 판매 호조 속에 지난 3월 미국에 출시된 ‘허쥬마’가 판매에 본격 돌입했고, ‘인플렉트라’ 처방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런칭한 램시마SC가 유럽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제품군의 유일한 피하주사제형으로 정맥주사제형(IV)과 함께 처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환자 스스로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 속에서 환자들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재 독일, 영국, 네덜란드에서 처방이 늘어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채널과 상시 소통하는 비상업무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2013년 이후 11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요 제품을 출시했으며 각 지역에서 꾸준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미국에서의 꾸준한 처방 확대, 램시마SC의 판매지역 확대 및 직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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