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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식품업계 1·4분기 매출 대폭 상승





코로나19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어나면서 1·4분기 식품업계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HMR 강자인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진행되온 비용절감 추진과 맞물려 당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4분기 매출은 16.2% 상승한 5조 8,309억원, 영업이익은 54.1% 증가한 2,759억원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4분기 역시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심은 매출액 6,877 억원, 영업이익 636 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101.1% 성장했다.

농심의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은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라면소비 증가로 볼 수 있다. 영화 ‘ 기생충’ 오스카 수상(2/9) 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로 짜파구리 인기가 번지면서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급증했고, 이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까지 라면을 찾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라면소비가 늘어났다. 농심의 국내법인 매출( 수출포함) 은 전년 대비 14.2% 성장한 5,199 억원을 기록했다.



대상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7,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식품부문은 매출액이 4,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 대상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법인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국내 식품사업에서 B2C와 온라인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성장했다”며 “신선식품과 편의식품, 서구식품 등에 대한 품목조정, 공정개선, 판촉효율화 등을 통해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PT미원 증설과 베스트코 합병에 따른 기저효과도 손익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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