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신청은 부산문화재단을 통해 예산 소진 때까지 1차(5월21~6월3일)와 2차(6월19~7월10일)로 나눠 접수할 예정이다. 예술활동증명을 기 취득한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신청 접수가 이뤄지는 1차에 이어 추가 신청까지 고려한 데에는 공고 이후 예술인활동증명을 갱신· 신규로 득하는 예술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예술인들에게 지급되는 긴급생계지원금은 지역화폐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한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원칙이지만 재단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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