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는 한글과컴퓨터(030520)와 ‘클라우드 및 업무 협업 플랫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스마트워크 도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양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TOAST)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한컴의 웹오피스인 ‘한컴오피스 웹’을 탑재해 손쉬운 온라인 문서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 접속만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문서 협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한컴의 문서변환 솔루션 ‘독스컨버터(DocsConverter)‘와 연계한 문서 변환, 모바일 전자결재, 문서 미리 보기, 콘텐츠 보안, 검색 키워드 추출 등 다양한 기능 구현을 준비 중이다.
백도민 NHN 최고정보책임자(CIO)는 “NHN은 자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은 물론 높은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스마트워크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 대전환과 스마트워크 혁신을 이끄는 대표 주자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기 한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방식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PC·모바일·웹을 아우르며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도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양사는 국내에 스마트워크 환경이 확산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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