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29일 국내 출시한다. 이로써 LG전자는 매스 프리미엄 ‘벨벳’부터 실속형 ‘Q61’까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장했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카메라를 다섯 개나 탑재했다. 뒷면에 4,800만 화소 표준·8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심도·200만 화소 접사 등 쿼드 렌즈를 달았다. 최대 4배 망원부터 3cm~5cm 거리의 접사까지 다양한 화각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몰입도 높은 콘텐츠 감상도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 부분만 구멍을 내는 홀 인 디스플레이(Hole in Display)를 적용했다. 화면 테두리의 너비도 줄였고, 가로가 넓은 19.5: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했다.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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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음향의 강점도 살렸다. 최대 7.1채널의 DTS:X 3D 입체 음향 기능을 탑재해서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군사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페이와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한다. LG Q61은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된다. 색상은 화이트, 티탄 등 2가지로 출고가는 36만 9,600원이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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