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휴대폰케이스, 보호필름 등 휴대폰 악세서리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아마존을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주력 판매 제품은 휴대폰 케이스이며, 2019년말 기준 매출 구성은 휴대폰케이스 80%, 보호필름 10%, 기타 10%이다.
박재일 연구원은 “전체 매출 내 애플향 비중은 2017년 45%, 2018년 47%, 2019년 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동사의 큰 성장모멘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지난달 애플은 4년만에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 SE2를 미국, 유럽, 중국 등 약 40여개국에 출시했고, 이달에는 2차 출시국에도 출시해 매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모델 아이폰12(첫 5G 적용)이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플래그십 모델 대비 가격이 저렴함에 따라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4억원과 4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2%, 13.2%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9년말 적자 사업부 정리 및 중국지역 철수에 따라 올해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은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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