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역으로 영역 넓히는 포항TP

이칠구 도의원 발의 ‘산업기술단지 지원 조례안’ 통과

경북도, 포항TP 통한 동해안 산업발전 등 가능

이칠구 경북도의회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경북테크노파크와 더불어 경북도내 기술기업 및 신산업 육성지원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이는 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미래통합당)이 발의한 ‘경상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경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조례는 ‘산업기술단지법’에 따라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도내 산업기술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포항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됐던 포항TP는 경북도의 TP로 거듭나며 관련 조례에 의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경북도의 ‘공기관 위탁대행사업’을 직접 수행할 있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타 시도에 비해 행정구역이 넓고 제조업 기반이 강한 경북이 기존 경북TP만의 유일성을 탈피해 포항TP까지 활용, 지역특성을 고려한 기업지원과 신산업기획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경북도는 앞으로 포항TP 및 첨단바이오융합센터·경북SW융합진흥센터·연료전지인증센터 등 특화센터를 통해 동해안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기획과 제안, 실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안동=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