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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수도권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오픈

강동에…수소·휘발유 등 함께 공급

GS칼텍스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전경. 왼쪽 하얀 건물부터 수소충전소·주유소·LPG충전소·전기차충전소가 모두 들어서 있다./사진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서울 강동구 소재 주유소·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H 강동 수소충전소 GS칼텍스)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수소충전소 오픈으로 휘발유·경유·LPG·전기·수소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이 완성됐다.



‘H 강동 수소충전소 GS칼텍스’는 서울시 내 민간부지에 설치되는 첫 수소충전소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자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며 “수소를 외부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하루 약 70대의 수소전기차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길이 100m가 넘는 초대형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에는 세차기 2대와 차량 내부 청소를 위한 셀프서비스 코너도 설치됐다. 수소충전소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수소충전 고객에게 무료 세차 서비스와 생수가 제공된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친환경차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친환경차 인프라 확산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운전자의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37개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41기의 100㎾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말까지 전국에 40기의 급속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고 전기차 보급 속도에 맞춰 늘려갈 방침이다. 또 국내 차량공유업체 ‘그린카’와 제휴하기도 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주유소에 전기차충전기를 우선 설치하고 그린카를 추가 배치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및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에너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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