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K證 “스튜디오드래곤, 업종 내 부각되는 안정성”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에 대해 “미디어 섹터의 난항과 별개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미디어 섹터의 난항은 ‘오프라인 객수 감소’와 ‘광고시장 침체’로 대표된다”며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위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며 실적 안정성도 겸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실적 방어력은 입증됐고, 향후 넷플릭스 공급 확대, 한한령 완화에 따른 중국 동시 방영 등 ‘잠재적인 펀더멘탈 제고 요인들도 상존한다“며 ”특히 1분기 매우 제한적인 국내 판매 성장률과 대조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필두로 한 해외 판매 실적이 고무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 경쟁사들의 제작 상황이 녹록치 않아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전망“이라며 ”넷플릭스는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과 아이슬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프로그램 제작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해외 판매 지속 성장과 ‘더킹 영원한 군주’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397억원, 영업이익은 19.7% 늘어난 129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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