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원내대표 만난 김기문 "특례보증 확대를"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7일 국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나 21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주요 입법과제집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특례보증 요청을 호소했다.

2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났다. 김기문 회장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로 정해달라”며 중소기업계가 바라는 입법과제집을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제조업, 수출기업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와 고용충격 완화를 위해 특례보증과 고용유지지원금 한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전일에도 국회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특례보증 확대를 비롯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양종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