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태블릿 PC ‘서피스 고2’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서피스 고2는 544g의 가벼운 무게에도 전작인 ‘서피스 고’보다 0.5인치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 스크린이 장점이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이고, 8세대 인텔 코어 M3가 탑재돼 성능이 최대 64% 빨라졌다. 또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고,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원활한 원격근무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와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가 탑재돼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 시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돕는다.
1080p HD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가격은 메모리 8GB·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 72만원대, 메모리 4GB·저장공간 64GB 모델 기준 54만원대다. 8세대 인텔 코어 M3를 탑재한 메모리 8GB·저장공간 128GB LTE 모델은 96만원대다.
사전 예약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JBL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100명 이후부터는 탐탁 파우치, 미니 SD카드, 이메이션 보조배터리 중 한 가지 제품을 증정한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