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있는 체리네트웍스(대표 이동한·사진)는 고급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네트워크와 보안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통한다. 지난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 회사는 끊임없는 인재양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과 세종특별자치시장의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도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인재양성, 고용창출 등에 기여 하고 있어서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초고속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국가보안 연구기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과 행정안전부 화학사고 현장대응 정보공유체계 개선 및 사고현장 감식 탐색 시스템 구축 연구, 세종지역 종합병원 환자용 무선 통신망, 정부세종청사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행정전화 녹취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능형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및 통합관제시스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 각각의 위험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안전상태(안전, 관심, 주의, 경계, 심각)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보 알람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TTA) 인증 등 성과지표에 대한 외부 공인기관의 시험 및 인증도 완료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시기, 체리네트웍스는 오히려 인재양성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K-방역을 필두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대표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전과 보안 등의 국가시스템 수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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