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목)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날 OOH 부문에 코오롱스포츠 오로라편 (배우 김혜자)이 수상했다.
코오롱스포츠와 이 캠페인을 제작한 광고대행사는 설립 1년 정도 된 신생 광고대행사 ‘밴드앤링크’다. 그 동안 이름만 들으면 아는 중대형 종합광고대행사에서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던 터라 이들의 수상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위지윅스튜지오의 자회사인 밴드앤링크는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컴퍼니다. 이노션, 제일기획, HSAD 출신의 크리에이터들과 플래너들이 뭉쳐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하여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밴드앤링크 대표는 인터뷰에서 광고 안에서 쌓은 노하우들이 광고 밖의 영역과 만날 때 더 새롭고 파워풀한 아이디어들이 탄생된다는 것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광고제에서 밴드앤링크 이름을 듣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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