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투자 운용사 아디안이 세계 최대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아디안은 8세대 세컨더리 펀드 조성을 위해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190억달러(약 23조)의 투자 약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50억달러(약 6조)의 공동투자가 포함된 이번 펀드는 2016년 모집한 7세대 펀드 약정액인 140억달러(약 17조) 규모를 크게 넘어섰다.
동남아시아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하원 대표는 “아디안은 아시아에서 세컨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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