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볼륨 모델 A4와 A5를 새롭게 선보이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우디는 올해 A6, A7시리즈에 이어 A4와 A5시리즈까지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5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4’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우디 A5’ 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디는 이날 저녁 마이크로 사이트와 아우디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A4와 A5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엔진 라인업과 차량 컨셉에 따라 ‘더 뉴 아우디 A4’는 4개 모델로 선보였고, ‘더 뉴 아우디 A5’는 스포트백, 쿠페, 카브리올레를 포함한 4개 모델로 출시됐다. 아우디 관계자는 “온라인 신차 발표를 통해 그동안 진행됐던 한정적이고 제한된 장소에서 벗어나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편하고 안전하게 신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우디 A4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모델과 디젤 엔진 모델을 선보였다. 가솔린 모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에스(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함께 탑재돼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2.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더 뉴 아우디 A4 35 TDI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4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각각 최대 출력 163 마력과 190 마력, 최대 토크 38.7kg.m와 40.8 kg.m을 구현했다. 특히 아우디의 LED 기술이 집약된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넓은 가시범위를 자랑한다.
A5는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종의 디젤 엔진 모델로 출시됐다. 각각 190마력의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이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A5’ 전 모델에는 허니콤 디자인이 적용된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측면 공기흡입구,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및 크롬 테일파이프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신형 A4와 A5에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A4라인에는 주차 보조시스템과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A5 라인에는 주차 보조시스템과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으로 스티어링 휠 조작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아우디 A4 가격은 4,752만~5,802만원, A5는 6,252만~7,302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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