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천안시 소재 엠프로텍에서 제3기 충남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제3기 충남스타기업 15개사 대표가 참석했고 지정서 수여, 기업인간담회, 현판 제막 및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스타기업은 엠프로텍, 마이크로원, 대화정공, 세림티앤디, 지에스아이, 오토앤로봇, 삼우코리아, 피토, 보고신약, 원천, 엠아이, 화인에프티, 테토스, 화인케미칼, 켐베이스이다.
‘충남스타기업’은 매출액·상시근로자수 등 공통기준과 매출증가율·수출비중·고용증가율 등 지역특성화 기준을 만족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서 성장가능성, 기업역량, 고용창출능력, 지역사회 파급효과가 높은 기업을 매년 15개사 내외로 선정해 스타기업 전용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R&D과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충남도는 2022년까지 75개사를 충남스타기업으로 선정, 이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비R&D과제인 전담 전문가의 1대 1 기술·경영 애로상담, R&D과제기획 및 성장계획 컨설팅 등 전용지원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R&D사업인 차년도 스타기업 상용화 R&D공모사업(과제당 연 2억원 내외)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김용찬 부지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을 빛낼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충남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기업지원과 여타 지원사업과의 연계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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