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관내 가구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6개월 주기로 확인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면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지방세 납부, 현금 전환, 친환경제품 구매, 아파트관리비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반기별 1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나 종로구청 환경과, 관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종로구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서울시가 주관한 ‘2020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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