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혼성 댄스그룹 이름이 ‘싹쓰리(SSAK3)’로 결정됐다.
유재석, 이효리, 비는 4일 오후 1시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향후 활동하게 될 활동명을 결정했다.
유재석의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이번 여름 혼성 댄스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효리와 비가 합류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팀명을 정해주세요’라고 했다.
생방송 1시간 전 깜짝 공지에도 무려 10만여 명이 몰린 가운데 이들은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목적이 그룹명을 정하는 방송이었던것 만큼 엄청난 양의 그룹명 후보들이 등장했다. 아이스라떼, 누진세, 성수기, 빙 등 다양한 이름을 살펴보다 싹쓰리(SSAK3)에서 멈춰섰다. 흡족한 그룹명을 얻은 이들은 아이돌처럼 “안녕하세요 싹쓰리입니다”라고 합을 맞춰보기도 했다.
그룹명 이후에는 ‘놀면 뭐하니’가 유행시킨 ‘부캐’ 이름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효리는 활동명을 린다G로 정했고, 유재석과 비의 활동명은 이번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유재석, 이효리, 비의 혼성그룹 데뷔과정과 ‘싹쓰리’ 선정과정 등의 이야기를 담을 MBC ‘놀면 뭐하니’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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