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이 TV홈쇼핑에서 판로를 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20년 4대 TV홈쇼핑(CJ·GS·현대·롯데)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유통센터와 TV홈쇼핑사가 공동으로 우수 중기제품을 선정하고 방송판매를 진행한다.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신청 업체는 중기유통센터의 서류심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TV홈쇼핑 방송 판매 수수료 감면, 영상제작 보조금과 게스트 비용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홈쇼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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