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190선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77포인트(0.31%) 상승한 2,195.69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0.05%(1.01포인트) 내린 2,187.91에서 장을 시작했고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우상향을 그렸다.
기관이 2,18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686억원 규모를 팔아치웠고, 외국인도 48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18%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11%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14%의 상승폭을 보이며 70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네이버도 2.74%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과 LG화학(051910)도 각각 1.90%, 1.73% 상승폭을 그렸다.
코스닥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0포인트(0.64%) 상승한 758.6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29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개인도 22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9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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