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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마스크팩에 반했다"…올리브영 글로벌 매출 80% 북미 차지

올리브영 역직구몰 매출 80% 북미

가장 잘 팔린 상품은 ‘마스크팩’





미국인도 한국 마스크팩에 반했다. CJ(001040)올리브영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몰에서 미국 현지인이 한국 마스크팩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매출의 80% 이상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차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뷰티에 익숙한 아시아권 매출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북미 다음으로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순으로 총 50여개의 소비자가 글로벌몰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몰 론칭 당시 우선 공략 국가로 미국을 선정하고 ‘케이콘 2019 LA’에 참석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마스크팩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강한 자외선 속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성초’와 ‘마데카소사이드’ 등 진정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홍콩 등 습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국소용 ‘스팟패치’와 1회용 ‘앰플형 키트’와 같이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스팟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150여개국 소비자 대상의 글로벌몰을 론칭했다.

올 들어 매월 매출 신장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론칭 초기 전체 고객의 80% 가량을 차지했던 교민 비중도 감소해 현재는 현지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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