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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율주행, 세종시서 달린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실증 사업

강종오(왼쪽)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강종오 상무와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가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과 함께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등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지원한다. V2X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과 다른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미 누적 자율주행 거리 2만km를 넘어선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인지·판단·제어 등 풀 스텍 기술 기반의 초소형 전기차, 일반 승용차, 15인승 미니버스를 포함하는 자율주행 차량을 확보해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을 하고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세종시에 구축된 인프라와 LG유플러스의 5G 기술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5G 기반 V2X 기술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술 플래폼에 적용해 안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공동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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