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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성장 로드맵 가시화…목표가 40% 상향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명확한 성장 로드맵 제시…목표가 35만원

매 해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셀트리온(068270)의 계획이 가시화 하면서 주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에 대해 “명확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존슨앤존슨의 인터루킨 저해 치료제 스텔라라와 제넨테크의 졸레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상용화된 4개 치료제에 추가로 4개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의료 인프라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만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강해질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용비율 확대 정책이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을 위해 전세계 의약품 생산설비의 부족 현상 연쇄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며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 하거나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지 않아 대행 생산업체를 찾기 어려운 중소 바이오시밀러 업체에게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 1위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에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추가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다케다 아시아 지역 사업부 인수 등 케미칼 부문 확대를 반영해 셀트리온의 수익 추정과 적용 밸류에이션을 상향조정 했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019~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평균 성장률은 각각 40%, 45%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00조원의 오리지널 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개화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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