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이 급식지원은 재학 중인 청소년뿐 아니라 올해부터 각자의 사정으로 등교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급식을 확대하고 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하는 가운데, 대면은 지역의 ‘오미자네청년몰’ 의 식당과 연계해 식권을 발급하고 청소년들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방식은 지역 매장을 통해 ‘행복 한 끼’ 도시락 키트(사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작한 급식지원을 통해 센터를 방문해 검정고시 준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식권을 제공하고 읍면이나 센터 방문
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는 이 도시락 키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차별 없는 위치에서 건강한 끼니를 지원함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체험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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