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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 수당 청구 151만…11주 연속 감소

1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프랑크포트에 임시 실업 사무소 앞에 수천 명이 줄지어 서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1주 연속 감소했다.

18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50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29만건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지난달 말 처음으로 200만건을 밑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연속 100만건대를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신규 청구 건수가 20만여건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3월 셋째 주 330만건이었던 청구 건수는 같은 달 넷째 주 687만건까지 급증했다. 이후 661만건(3월29일~4월4일), 524만건(4월5~11일), 444만건(4월12~18일), 387만건(4월19~25일), 318만건(4월26일~5월2일), 269만건(5월3~9일), 245만건(5월10~16일), 212만건(5월17~23일), 190만건(5월24~30일), 157만건(5월31일~6월6일)을 기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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