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835만 370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로 총 발행 주식 수가 기존 431만 9,765주에서 1,267만 135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휴젤은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 수 확대를 기반으로 주식 유동성 증대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식약처의 메디톡신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 결정이 이뤄진 지난 18일 장 중 15.03%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이 6.22%로 낮아져 43만 4,000원에 마감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되며 50만 5,200원으로 마감했다. 휴젤은 지난해 4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해 대기 중이며 중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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