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경 참보험인 대상]소통·혁신·소명의식...위기에서 더 빛났다

시장상황 꼭 맞는 상품부터

사기예방 시스템 개발까지

코로나 사태 시련에도 꿋꿋

보험산업 지키는 숨은 일꾼







저금리·저성장·저출산 등 3저(低) 현상과 함께 국내 보험산업의 위기는 일상화되고 있다. 예상 보다 이른 시기에 제로금리에 진입하면서 투자수익을 통해 보험영업부문의 만성적자를 만회하던 과거의 경영 기법도 효용을 다했다. 여기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은 미래를 위한 투자 보다 자본 확충을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환경에 처했다. 하지만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참신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 효율화, 모바일 채널 확대, 인슈어테크 투자 등의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노력의 중심에는 묵묵히 맡은 일에 집중해 온 보험 종사자들이 서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서경 참보험인 대상은 이처럼 보험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의욕을 고취시키며 보험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운다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그동안 국내 보험 산업 성장의 궤도와 함께 하면서 명실상부한 보험업계 영예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많은 보험인들이 서경 참보험인 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순히 영업 실적이 좋은 보험인, 많이 팔린 상품을 개발한 보험인에게 참보험인 대상이 돌아간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보험이 민간 차원의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직업관에 입각해 보험 소비자들의 삶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보험인, 보험의 영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온 보험인, 그만큼 직업적 소명의식이 투철한 보험인들이 수상해왔다. 이들은 보험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려 온 주역이라는 점에서 본받을 만한 보험인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올해 서경 참보험인 대상에서도 이러한 보험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업 현장에서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현 시장 상황에 꼭 필요한 신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업황 악화 속에서도 보험사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바꾼 보험인들이다. 이와 함께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막는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첨단 보험사기 조사·예방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험사기 예방과 관리에 헌신해 온 이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자들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귀중한 인재들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앞으로 보험 산업의 발전을 믿어 의심치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들 덕분일 것이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