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한국투자證 “삼성전자, 2분기 세트 호조…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세트부문의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54조6,650억원, 영업이익은 6조7,340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4.8% 상회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판매량과 이익 모두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반면, DP부문은 세트업체들의 부품 재고조정 영향이 본격화되고 1회성 이익 반영이 지연되면서 적자규모가 전분기대비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500만대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4월 저점 이후 선진국 지역의 판매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1분기 말 채널 재고가 낮아 수요회복에 따른 출하량 회복도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케팅 비용 집행도 크지 않아 IM부문 영업이익은 1.7조원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IM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5%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전 부문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TV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대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판매가 회복돼 2분기 출하량은 845만대로 전분기대비 19.2%, 전년대비 8.8% 감소에 그쳐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국내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좋은 만큼 2분기 CE부문 영업이익은 0.6조원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주가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3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면서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