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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보험인 대상] 보험영업 기본은 신뢰...진정성 이어갈 것

■영업부문 대상 수상소감

기혜영 한화생명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영업팀장





올해로 19회째인 역사 깊은 ‘서경 참보험인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상을 계기로 보험영업 시작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처음 보험영업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은 오로지 ‘생존’ 이라는 두 단어뿐이었습니다. 2014년 남편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뒤 전업주부에서 한 순간 고등학생인 아들, 중학생인 딸을 키워야 하는 가장이 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생활비에 아이들 교육비를 감당해야 했지만, 주부였던 저에게 공평한 기회와 일한 만큼 공정하게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은 재무설계사(FP)라는 직업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생존이었지만, 저를 믿어준 고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보험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상품은 20년, 30년, 길게는 종신까지 고객이 계약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계약 단계부터 많은 고민이 필요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막상 고객들을 만나보니 보험료를 몇 년 동안 내야 하는지 모르는 고객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심지어 10년 후면 퇴직 할 고객에게 20년 동안 보험료로 설계한 상품도 있었습니다. 저는 고객과 상세한 상담을 통해 납입여력, 은퇴시기 등을 신중히 고려해 보험상품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쌓은 신뢰가 결국에는 보험영업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몇 년 전보다 지금은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편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까지도 보험이라는 말만 들어도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고객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FP로서의 저의 역할이 더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보험 상품은 눈에 보이지 않고, 필요성을 체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고객이 왜 보험이 필요한지,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진정성있는 소통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고객들에게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을 통해 FP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평소 저의 신조인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비우고 다시 채우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지점장님, 단장님을 비롯해 한화생명(088350) 임직원과 고객, 그리고 동료 FP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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