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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위기가구 등 지원

경기도는 7∼8월 2개월간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복지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수 있어 도는 발굴활동과 함께 저소득층 온열환자 예방과 보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119구조대가 온열환자를 구조하면서 복지 취약계층으로 판단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리면 현장조사 후 공적지원이나 이웃돕기 연계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수요자 맞춤형 보호·지원, 폭염 긴급구조자 시군 연계 보호,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더운 여름철 위기에 처한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으면 경기도 콜센터 등으로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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