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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기부로 짓는 건축 'HOPE with HUG프로젝트' 올해 첫 준공

주택도시보증공사 재원 후원

송지윤 디자인도스 대표 설계 기부

사업대상지 추가 모집진행 중

올해 첫 ‘HOPE with HUG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위즈맘 그룹홈이 준공됐다./사진제공=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올해 첫 ‘HOPE with HUG 프로젝트’에 선정된 부산 북구 ‘위즈맘 그룹홈’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금과 경동건설, 동원개발, 협성건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등 지역건설사와 단체의 기부금을 통해 공사재원을 마련하고 지역 건축가와 교수 등이 재능기부로 설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위즈맘 그룹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재원 후원과 송지윤 디자인도스 대표의 설계 기부로 한 달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9일 준공됐다. 위즈맘 그룹홈은 가정 학대, 방임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생활하는 소규모 보육시설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창호와 설비 교체, 열악한 화장실 개선, 부족한 수납장 확충 등을 중점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이 치유 받으며 성장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부산건축제조직위는 설명했다. 시설 특성상 별도의 준공식은 개최하지 않고 후원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축하의 뜻을 나눴다.

부산건축제조직위는 올해 위즈맘 그룹홈을 포함해 총 6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3곳만 대상지로 확정한 상태로 나머지 3곳은 추가 모집 중이다. 신청 대상은 부산지역 80㎡내외 규모의 비영리공공시설로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앞서 대상지로 확정된 3곳은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경로당과 공유부엌이 함께 운영되는 지역커뮤니티시설이다. 부산건축제조직위는 지난해까지 37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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