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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초 ‘따상+상한가’ SK바이오팜‥주가 상승 더 갈까

코스닥은 현대사료·펩트론 등 4차례

물량 적은데 매수잔량 많아 관심 집중

전문가 "과열 후 매물 출회 주의해야"

지난 2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다섯번째) 등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의 2배 이상으로 급등한 SK바이오팜(326030)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할지 관심을 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을 최대 가격 등락폭이 30%로 확대된 지난 2015년 6월 15일 이후 코스피에서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가격 시초가 후 상한가)에 이르고 다음 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SK바이오팜이 처음이다.

SK바이오팜은 상장일이었던 지난 2일 ‘따상’으로 12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단 하루 만에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5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둘째 날인 지난 3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가는 16만5,000원이 되며 상승률 236.7%를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따상’ 기록은 지금까지 한 차례 있었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지 8일 뒤 상장된 에스케이디앤디는 첫날 공모가(2만6,000원)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후 30%(1만5,600원) 오른 6만7,6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수익률 160%를 달성한 에스케이디앤디는 상장 다음 날에는 전일 대비 3.8% 하락하며 6만5,000원에 종료됐다. 지난 3일 기준 에스케이디앤디의 종가는 전일 대비 1.45%(400원) 하락한 2만7,200원이다.



코스닥에서는 SK바이오팜처럼 ‘따상+상한가’ 기록이 모두 4차례 있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2일 상장한 엘이티가 ‘따상’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 7,800원이던 공모가가 2만6,300원까지 치솟았다.

2018년 6월 1일 등장한 현대사료, 2016년 6월 23일 거래를 시작한 녹십자랩셀, 2015년 7월 22일 상장한 펩트론 모두 ‘따상+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중 현대사료와 펩트론은 3일 연속 상한가를 유지했다.

관심은 SK바이오팜이 현대사료와 펩트론의 뒤를 이을지 여부에 쏠린다. SK바이오팜은 상장 당일은 물론 이튿날에도 단번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시초가 자체가 상한가가 된 것이다.

또 첫날과 둘째 날 거래량이 각각 69만주와 71만주였던 반면 매수 잔량은 2,000만주와 960만주에 달했다.

다만 시장 평가를 크게 웃도는 과도한 상승 뒤에는 대규모 매물 출회에 따른 급락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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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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