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326030)이 지난 2일 상장 이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자사주를 배정 받은 임직원들이 막대한 평가 차익을 거두게 될 전망이다.
6일 오전 10시 3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2.82% 오른 24만 2,0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 4만 9,000원에서 393.3% 오른 수준이다.
상장 전 SK바이오팜 직원은 우리사주 배정 물량으로 1,199억원 규모의 244만 6,931주를 매수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1주당 평가 차익은 19만 3,000원이다.
4월 말 기준 임직원 수 207명을 감안한 1인당 평균 평가 차익은 상장 4거래일만에 22억 8,000여만원으로 계산된다.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는 내년 7월 초 주가가 실제 평가 차익 수준을 좌우하게 될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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