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제프리 신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가 링컨이 최근 신차 출시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제프리 대표는 이 기류를 이어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출시를 통해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프리 대표는 13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올 하반기 포드 익스플로러 PHEV 모델과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투어링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고객에게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포드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에 맞춰가겠다”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에비에이터와 코세어 모델을 출시했다. 제프리 대표는 “이 차량들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링컨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택지 안에서 믿을 만한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하반기 포드 익스플로러 PHEV 모델과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투어링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프리 대표는 “‘최고의 순간은 당신으로부터(Best Side of You)’라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분 좋은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익스플로러의 PHEV 모델 출시와 더불어 캠페인이 브랜드에 더욱 큰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프리 대표는 지난 2월 28일자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제프리 사장은 2002년 포드 호주에 입사해 판매, 서비스, 부품,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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