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 위해 ‘전국 약국 및 공공기관 납품 예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안티코 라이트(Anti-co Lite)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인위생이 강조됨에 따라 소독제 사용이 일상화 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독자적인 소독제 브랜드인 ‘안티코 라이트’를 론칭해 국내에 선보인다.
안티코 라이트는 분무형 소독제로 무독성, 무알콜, 무방부제로 제조됐다.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살균 및 소독 효과를 갖고 있다.
소독제의 주요성분은 이산화염소다. 이산화염소는 WTO가 최고등급인 A-1로 분류해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침투력이 강해 각종 병원성 세균,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는 것이 제조사 측 설명이다.
해당 소독제는 코로나19, 대장균 등 660여종 이상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취의 근원 물질인 곰팡이, 발효세균, 암모니아 등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산화시켜 악취의 근본을 제거할 수 있다.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의 살균 실험에서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이 단 1분 내 100% 박멸됐다.
안티코 라이트는 스프레이형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고농도 소독제가 함께 출시돼 전국 약국과 공공기관에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티코 라이트의 주요성분인 이산화염소는 락스로 알려진 차아염소산나트륨의 5배 이상, 알코올의 50배 이상 소독 능력이 뛰어나다”며 “가정, 병원, 요양시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살균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탈취 기능도 뛰어나다”며 “일반적인 방향제 및 탈취제와 같이 강한 향으로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닌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무취상태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자외선으로 3초만에 바이러스의 살균이 가능한 안티코 살균기 론칭에 이어 분무형 소독제 안티코 라이트 출시로 국내 보건 제품 시장 점유율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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