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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네오펙트, ‘한국판 뉴딜’ 비대면 의료 확대 기대감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네오펙트(290660)가 강세다. 2025년까지 100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두고 비대면 의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네오펙트는 전일 대비 5.9% 오른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 달여 동안 추가과제를 발굴해 보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재원을 30% 가까이 늘려 100조원을 넘게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종합계획에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에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민간의 고용 창출을 포함한 대규모 일자리 확보 계획도 담길 전망이다. 환자가 의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의료를 확대하는 내용도 담긴다. 우선 현행 의료법 개정 없이 가능한 수준에서 비대면 의료체계를 보강하고, 향후 효율성과 안정성이 입증되면 이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네오펙트는 국내 유일하게 홈 재활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한 기업이다. 지난달 25일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하며 국내에서도 시범적으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네오펙트의 홈 재활 플랫폼은 거동이 힘든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환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AI(인공지능) 기반의 홈 재활 플랫폼이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재활 훈련을 추천해주고, 물리, 작업치료사가 병원에서 훈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들을 가이드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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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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