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은 지난 8일 창립준비위원 모임을 갖고 최병욱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4일에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해 국내외 관련 동향과 연구개발 사례 등을 소개한다.
컨소시엄은 코로나19 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과 응용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검증한다. 또 AI 기술 적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공유·활용한다.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시작한 ‘코로나19(COVID-19) RICORD 컨소시엄’나 유럽연합(EU)에서 시작한 ‘코로나19 이미징 AI 이니셔티브’ 등과 협력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AI 핵심표준 개발도 추진한다.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대한영상의학회 등 국내 관련 학회와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연세대 의대 교수 6명을 포함한 산·학·연·병 전문가 20여명이 우선 참여했다. 대학(병원 포함)에선 연세대 의대 김휘영(방사선의과학연구소), 박유랑(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심규원(신경외과), 염준섭(감염내과), 최병욱·허진(영상의학과) 교수와 권인호(동아대), 김남국(울산대), 김윤현(전남대), 김진영(계명대), 박상준·진광남(서울대), 신수용·정명진(성균관대), 예종철(KAIST), 홍헬렌(서울여대) 교수가 △연구원에선 김경훈(정보통신정책연구원)·전종홍(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가 △업계에선 네이버(하정우), 딥노이드(최우식), 루닛(김기환), 뷰노(정규환), 카카오(이동훈), 코어라인소프트(최정필)가 참여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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