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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온라인 플랫폼 PB상품 속 살아남은 브랜드들의 비결은?

■[책꽂이-노 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

김병규 지음, 미래의창 펴냄





이마트가 내놓은 TV를 보고, 쿠팡이 출시한 생수를 마시는 시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2017년~2018년 사이에만 100개가 넘는 PB(Private Brand) 상품을 선보였다. 지금은 식품, 의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마존 PB 상품이 팔리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제품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배송까지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PB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신간 ‘노 브랜드 시대의 브랜드 전략’은 온라인 시대에 온라인 플랫폼 PB에 맞서 살아남은 룰루레몬, 판타고니아, 테슬라 등 11개 브랜드의 생존전략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책은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을 따라가서는 안 되며, 온라인 플랫폼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실제로 사람이 살고있는 집처럼 쇼룸을 꾸미거나,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이 즉석에서 손수 내리는 드립커피를 제공하는 것처럼 말이다.



책은 플랫폼 시대에 브랜드가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생존 전략으로 타깃, 상품, 선택, 운영, 의도를 꼽으며 온라인 시대에 살아남은 브랜드들이 이 전략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인 김병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15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소비자 의사결정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연구해왔다. 1만6,000원.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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