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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잘나가는 반도체업계, 경력채용 '넓은문'

삼성, 올 1,000여명 채용 계획

SK하이닉스, 경력사원 모집중

실리콘웍스 하반기 50여명 선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라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수혜를 입고 있는 반도체 업종은 ‘채용 혹한기’라 불리는 올해에도 여전히 채용이 활발하다. 글로벌 1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000660) 등이 미래 반도체 시장 개척을 위해 인재를 애타게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 업종은 석박사 등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돼 학사에게는 여전히 취업 문턱이 좁으며, 최근 들어 경력 공채가 늘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4일 채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과 인공 지능(AI) 관련 인력을 올해 1,000여명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관련 분야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으며 올 연말까지 석사 인력을 포함해 총 1,000여명의 관련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 3월 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주요 분야에서 인재 영입에 나선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관련 부문 공개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 채용 사이트를 통해 반도체 부문의 다양한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D램 솔루션 개발 사원 외에도 △낸드플래시 개발 및 평가 △시스템온칩(SoC) 관련 전문가 △파운드리 엔지니어링 △이미지센서(CIS) 상품 기획 등을 담당할 경력 사원을 모집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주력인 D램과 낸드플래시 외에 파운드리 부문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력 확보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LG계열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 업체인 실리콘웍스(108320)는 인재 채용 절차를 진행중이다. 실리콘웍스는 올 하반기에 학사 및 석박사 등 인력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입사 지원이 마감됐으며 현재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등이 진행중이다. 실리콘웍스는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의 직무 분야에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실리콘웍스는 향후 사업 및 경영환경에 맞게 적시에 인재를 확보하는 수시 채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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