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가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주요 계열사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 기대와 계열사 호실적에 힘입어 27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5.67% 오른 7,640원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도 5.06% 상승세다.
두산그룹은 그룹 구조조정 일환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8월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르면 9월 새 주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솔루스(336370)도 사모펀드에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주요 계열사 2·4분기 실적도 상승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4분기 1,54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4일 지난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를 4.6%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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