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지누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3개 제품 수상에 성공했다.
지누스는 올해 레드닷 어워드 출품작 3개가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평가받는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을 평가한다.
올해 디자인 콘센트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이동수납함 ‘무빙 Z’는 이사가 잦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 청소년)를 위해 개발된 조립가구다. 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프레임이 수레 역할을 한다. 지누스는 콘센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누스 압축 포장배송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누스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포장과 배송에 최적화된 합리적 가격의 조립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성, 기능성, 편의성을 갖춘 디자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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