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정오 기준 강원도 캠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9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캠핑 기간 중 6가족이 같이 모여 식사를 했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실외라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우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 격리 중이던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유환 DnC)과 관련 직원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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