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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국동, 글로벌기업에 '패션마스크' 400만장 추가공급 계약 체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의류 제조기업 국동(005320)이 꾸준한 수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동은 주요 바이어 중 하나와 35억 원 규모의 ‘패션마스크(페이스 커버링)’ 400만 장을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의 MLB, NBA, NFL 및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등 각 팀 로고가 들어간 페이스 커버링을 바이어에게 납품한다.

국동 관계자는 “지난 7월 370만 장에 이어 추가 마스크 공급 계약으로 당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마스크 관련 제품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마스크 수출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상승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국동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비롯 의료용 방호복 등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총 838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의료용 방호복’을 수출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신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호용품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동은 해외 여러 글로벌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의류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주요 거래처별 비중을 조절하며 위험을 줄이고 매출을 향상시키는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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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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