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유빈이 오열했다.
송유빈은 최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 론칭 콘텐츠 ‘절찬제작중’에서 봉만대 감독, 허경환과 함께 MT를 떠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을 촬영했다.
그가 출연한 ‘절찬제작중’은 B급 공감 모큐멘터리(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연출된 다큐멘터리) 웹 시트콤이다. 봉만대감독(봉만대 분)이 에로 영화 제작 종결을 선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편 영화 제작에 도전해 뉴 페이스들로 패밀리를 꾸리지만 끊임없는 사건들만 일어나는 단편 영화 제작기를 그린다.
극 중 송유빈(송유빈 분)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당시 안무 숙지에 서툴렀다. 그래서 굉장히 춤을 많이 틀렸다”고 고백하며 틀렸던 춤을 췄고, 봉만대 감독(봉만대 분)과 허경환(허경환 분)은 폭소했다.
송유빈은 “웃을 일이 아니다. 한 번 틀리니까 계속 틀리게 되고 ,그게 트라우마로 자리 잡히게 됐다. 글러 먹은 아이인 것 같다. 잠 잘 때 마다 악몽에 시달린다”라며 “이제 아이돌 못 할 것 같다”고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본 봉만대 감독과 허경환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송유빈을 위로했다.
‘절찬제작중’ 6회 분은 4일(화)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를 통해 공개되며,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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