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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토종곡식 펀딩' 진행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초록마을이 농사펀드와 함게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한 ‘토종곡식 펀딩’을 진행한다.

농사펀드는 도시 소비자와 농부를 이어주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농부의 농사 계획을 보고 영농자금을 투자하면 수확 후 농산물로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을 통해 우리 씨앗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재배환경을, 고객에게는 우리 씨앗을 지키고 농가를 지원하는 가치 있는 활동과 토종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준다는 계획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토종곡식 펀딩’에 참여하는 농가의 펀딩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펀딩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초록마을은 ‘이음 프로젝트’ 두번째 이야기로 ‘초록마을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씨앗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초록마을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씨앗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우리 씨앗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농가를 응원하고 정성껏 키운 토종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이음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바란고”고 전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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