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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신세계인터, 올해 실적 부진하나 제품 다각화 긍정적"

2분기 영업이익 44.7% 감소했으나

'연작' 등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

한화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면세점 트래픽 감소와 국내 패션사업 악화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화장품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시 실적이 회복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6.2% 줄어든 2,8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패션 영업이익이 6%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지만 화장품(-38.3%), 국내패션(적자지속)이 부진한 영향이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성장이 양호하나 국내 면세점 트래픽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해외 패션은 고가 브랜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나 국내 패션은 소비 위촉 지속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디비치’에 이어 ‘연작’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라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위기 속에서도 동사는 화장품 사업 부문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연작’에 이어 해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가란시아’를 론칭했고 스위스 명품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을 인수하며 해외 브랜드를 꾸준히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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